남자B조|현대·한전·인하대 1∼2위 쟁탈 "칼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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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올 대통령배 전국남녀배구대회의 l차리그 패권의 향방을 가름할 수원시리즈가 26일 개막, 3일간의 열전을 벌인다.
26, 27일 이틀동안은 각조별 예선마지막경기를 치르며 28일에는 이 성적을 토대로 남녀 각각 순위결정전을 갖게 된다. 1차리그 순위(1∼4위) 결정전은 남녀 각각 각조 l위팀은 1위팀과 결승전을, 2위팀은 2위팀끼리 3-4위전을 치른다.
수원시리즈의 관심의 촛점은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남자부B조의 순위다툼.
현재 남자부 B조의 선두3개팀은 현대자동차서비스·한전·인하대로 각각 3승1패.
수원시리즈에서 인하대는 26일 경기대와, 현대자동차서비스·한전은 한양대·서강대와 각각 27일 예선최종전을 갖는다.
한편 여자부는 이미 순위가 확정된 현대(A조)와 미도파(B조·이상4승)가 결승전에서, 그리고 A조2위가 유력한 호남정유와 한일합섬(B조·3승1패)이 3-4위전에서 각각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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