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마케팅 '스타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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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면

5월 가족의 달을 앞두고, 기업들이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소비자 참여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또 특급호텔들도 어린이날 행사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기업 행사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하루를 즐기는 행사가 많다. 지역 축제에서부터 요리경연.그림대회.공연감상.피크닉 등 다채롭다. 가족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오뚜기 관계자는 "식품이 생활과 밀접하고 친숙한 회사의 제품을 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늘 가까이 있는 존재라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식품업체가 가족 행사에 열심"이라고 설명했다.

특급 호텔들의 올 어린이날 행사 주요 테마는 동화다. 동화를 소재로 한 뮤지컬 공연이나 인형극을 보고 점심을 먹는 패키지와 유명한 동화의 한 장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테디베어로 레스토랑을 꾸미는 레스토랑도 있다.

이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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