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혁신] 캠핑 필수품 1000종, 국내 첫 해외 직영점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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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베아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 직영점을 개설해 중국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코베아
비젼코베아의 ‘코베아’가 2016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캠핑용품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올해로 4번째 연속 수상이다.

지난해는 신규 캠핑 브랜드의 유입과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코베아는 국내 1위 캠핑기업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캠핑업체 중 유일하게 1000여 종에 이르는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국내 캠핑환경에 꼭 맞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캠핑문화를 리드한다는 전략이 주효했다.

코베아는 올해도 자연주의를 표방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캠핑문화 선진화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코베아는 업계 1위 유지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캠핑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최근에는 중국 베이징에 대규모 직영점을 개설해 중국 캠핑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국산 캠핑 브랜드 중 해외 직영점 개설은 코베아가 최초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꾸준하게 해외 수출에 주력해 왔다. 현재 40% 수준인 해외 수출 비중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국내에서 대중적인 여가문화로 자리 잡은 캠핑레저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자연친화적인 캠핑문화의 확산을 위해 신제품 개발, 캠핑페스티벌 개최, 산학협력, 캠핑동호회와 지속적인 교류와 후원의 장 마련 등 대내외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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