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루마니아서 훈장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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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재(愼平宰.65) 교보생명 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이 27일 한국 민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루마니아 정부로부터 '코맨더(Commander)' 훈장을 받는다. 愼이사장은 1999년 11월 루마니아 명예영사로 임명된 뒤 그동안 한국.루마니아 간의 문화교류와 경제협력 사업을 주선하는 등 민간외교 부문에서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그는 매년 '루마니아 문화의 밤'을 개최해 루마니아의 음악.역사를 한국에 소개했다. 또 지난해 5월에는 루마니아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 브랑쿠지(1876~1957)의 작품과 생애를 보여주는 사진전시회를 열었다. 愼이사장은 30여년간 한일은행에서 근무했고, 교보생명 사장.교보실업 회장.교보증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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