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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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호 18면

피의 다이아몬드 테러의 3대 돈줄 원유, 마약 그리고 다이아몬드. 파리 테러의 주모자들이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거래소 앤트워프가 있는 벨기에를 아지트로 삼은 것은 우연이 아닐 수도. 간직하기 쉽고, 추적이 어렵고, 환금성 높은 다이아몬드는 희소성만큼 치명적.


1 → 1.5 → 2 0~0.25%인 미국 정책금리에 대해 호사가들 벌써 1년 내 1%, 2년 내 1.5%, 3년 내 2%의 완만한 상승세 기원. 12월 1차 금리인상 이후 내년 4월, 6월, 9월, 11월을 추가금리인상이 유력한 달로 꼽아. 소망을 담아 기원하는 최선의 시나리오.


10년 마다 강산을 바꾸기로 15% 전후의 고성장을 누리던 2000년대 초반 중국. 72의 법칙을 적용하면 그들은 연평균 14~15% 성장을 통해 5년마다 국부를 2배씩 늘렸다는 말. 올해 18기 5중 전회에서 중국은 6~7%로 경제성장률 목표 수정. 이젠 10년마다 강산을 바꾸기로.


이번 주 preview 옐런 연준 의장 워싱턴 연설(2일) 및 상하원 경제위원회 청문회(3일) 예정. 인도의 정책금리 결정(1일)과 미국 11월 고용지표(4일·실업률 5%, 고용창출 19만 명)도 관심. 테러와 복잡한 함수관계인 유가의 배럴당 40달러(WTI기준) 공방도 주목.


김문수 ?액티스 캐피털?아시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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