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C형간염 집단감염 다나의원, 업무정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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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최근 환자들의 C형간염 집단 감염 사건이 일어난 서울 양천구의 다나의원에 대해 26일 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양천구보건소는 다나의원 A원장의 자격정지를 서울시에 의뢰하고, 원장과 그 부인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원장 부인이 간호사들에게 채혈을 지시하는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했다는 이유에서다. 보건당국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수액주사 과정에서 주사기 재사용으로 발생한 혈류 감염’을 유력한 감염 이유로 추정했다. 양성 환자 수는 전날보다 한 명 늘어난 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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