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생활정보] 6월 26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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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 지하철

"화장실 이용, 부드러운 음악과 함께"

지하철 6호선 월드컵 경기장역에서 응암역까지 10개 역의 화장실은 부드러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도시철도공사 성산역무관리소는 이달 초부터 12개 화장실(불광.월드컵경기장은 2개)에 남녀용 각각 24개의 음악 방송장치를 설치.운영 중이다. 조수미의 '챔피언', 비발디의 '사계', 윤도현 밴드의 '오 필승 코리아' 등 15곡을 들려준다.

*** 이벤트

소자본 창업을 꿈꾸는 부부들을 위한 강좌-.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서울시 여성주간 행사의 하나로 부부창업학교인 '우리부부 창업 윈윈, 평등 윈윈'이 다음달 5일 오전 9시~오후 8시 광진구 노유동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식사와 교재를 포함해 한쌍에 2만원이며 선착순 50쌍까지 접수한다. 홈페이지(newwoman.seoul.go.kr) 또는 02-465-8855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이렇게

냉방기 가동 전에 레지오넬라균 잡으세요.

여름철에는 대형건물의 냉방기와 가정의 에어컨 필터 및 물받이를 주 1회 이상 락스로 청소해야 한다. 더운 물(35~45℃)에서 잘 자라는 레지오넬라균 때문이다. 이 균에 감염되면 기침과 고열, 설사, 의식 혼란, 가슴 통증, 폐렴 증상을 보인다. 냉각탑 청소와 냉각수 교체, 락스로 냉각수를 자주 살균하는 게 유일한 예방책이다.

*** 장보기

가족이 모여앉아 시원한 수박 화채를.

수박 값이 지난달에 비해 3천~4천원 내렸다. 농협 하나로마트가 이달 초부터 기획상품으로 내놓은 하우스 수박은 8kg짜리가 9천5백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가족이 함께 하는 저녁상에 얼음을 몇 조각 띄운 시원한 수박 화채를 디저트로 준비해보자. 화채에 넣을 수박은 씨가 없는 쪽만 발라 여러가지 모양으로 썰거나 꽃뜨기를 하면 보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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