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4세 소년, 교사 살해 후 쓰레기통으로 옮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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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4세 소년이 교사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다.

미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16세인 필림 치즘(Philip Chism's)이 교사를 강간, 살해한 혐의로 지난 23일 법정에 섰다. 당시 필립은 14세 였고, 교사였던 컬린 리처(Colleen Ritzer)는 24세였다.

이날 재판에서는 사건 당일 학교의 CCTV가 공개됐다.
2013년 10월 22일, 오후 3시 16분. 필립이 여자 화장실로 가는 교사를 뒤따라가고, 들어가기 전에 장갑을 끼는 모습 까지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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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여자화장실을 나오는 증거사진 역시 함께 제출됐다. 맨발로 나온 그는 손과 바지에 피가 묻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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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오후 3시 23분에 필립이 복도에서 커다란 쓰레기통을 끌고 나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검찰은 쓰레기통 안에 교사의 시신이 들어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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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으로 쓰레기통을 끌고 나간 모습도 포착됐다. 검찰은 그가 3층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필립측의 변호사는 교사를 살해했다는 사실은 인정했으나 그 당시 그가 정신 이상이었다고 주장하고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영상 New York Daily News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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