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YS 서거 애도성명 "평화적인 정권 교체 선례 만들어"

미주중앙

입력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백악관도 애도의 성명을 발표했다.

백악관은 22일 "미국 국민들을 대표해 한국 국민들에게 진심이 담긴 애도를 보낸다"고 밝혔다. 또"김 전 대통령은 한국이 민주주의로 이행되는 가장 도전적인 시기에 국민들을 이끌었고 한국에 평화적인 정권 교체의 선례를 만들었다"고 고인의 업적을 평가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주요 언론들도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서울발 긴급기사로 타전했다.

LA타임스는 22일자 부고란에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알렸다. LA타임스는 "김 전 대통령은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고 첫 문민정부를 출범시켰다"며 그의 정치 인생을 소개했다.

이밖에 CNN,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언론들도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비중있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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