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대한 프랑스인은 드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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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프랑스인 100명을 뽑는 투표에서 샤를 드골 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16일 보도했다. 프랑스 국영 2TV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프랑스인'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실시한 투표 결과다. 과학자 마리 퀴리와 루이 파스퇴르,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 작가 빅토르 위고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나폴레옹은 16위, 잔다르크는 31위, 루이 14세는 50위에 올랐다. 국영 2TV는 상위 10명의 삶을 다룬 방송을 내보낸 뒤 시청자 투표를 통해 가장 위대한 프랑스인 1위를 최종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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