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면적 서울 63빌딩의 2.8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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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더샵의 바다 조망이 가능한 거실(왼쪽)과 주방. [사진 엘시티]

숫자로 보는 엘시티

엘시티는 국내 건축역사에서 한 획을 그을 대형 프로젝트다. 개발단계부터 이슈를 던진 이유다. 그런 만큼 각종 부문에서 최고·최대·최초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우선 3개 타워의 건축면적은 66만1134㎡로, 이는 서울 63빌딩의 2.8배다.전국에서 단일 주거복합시설 중 건축면적이 가장 넓다. 부지면적은 4만7944㎡로 축구장 6~7개를 지을 수 있는 규모다.

 국내 최고층 아파트 기록도 갈아치운다. 주거층 2개동은 85층으로 지어진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최고 80층)보다 5층 더 높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730만원으로 부산 역대 최고가다. 엘시티 관계자는 “앞마당 같은 백사장과 오션뷰를 누리는 최고의 입지조건, 프리미엄 부대시설 등 7성급 주거환경을 감안하면 분양가가 높은 편은 아니며, 현재 부산 최고급 주거단지인 마린시티 내 바다조망 아파트의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자금도 최대규모다. PF자금은 무려 1조7800억원이다. 국내에서 단일 PF로는 사상 최대 금액이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 수도 기록을 갱신했다. 엘시티의 시행사인 엘시티PFV에 따르면 견본주택 오픈 4일 동안 무려 5만5000여 명이 몰렸다. 개관 첫날인 8일은 평일임에도 1만2000여 명이 찾았다. 견본주택 방문객 수는 공식기록으로 남지 않지만, 이 같은 수치는 올해 부산에서 개관한 아파트 견본주택 방문객 수 중 가장 많을 것으로 분석된다.

숫자로 보는 해운대 엘시티 더샵

● 특징 국내 최초 백사장을 낀 주거복합단지 (비치프런트)
● 연면적 단일 주거복합시설 중 최대인 66만1134㎡
● 층수 랜드마크 타워 101층, 주거층 85층(국내 최고층)
● 분양가 평균 3.3㎡당 2730만원 (부산 역대 최고가)
● 견본주택 방문객 수 4일간 5만5000여 명 (부산 역대 최다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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