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 많아 투자 수익 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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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개발은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토지(사진)를 매각한다. 총면적은 1만6746㎡이고 분양면적 396~882㎡인 28개 필지다.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이뤄진다.

하남시 초이동 토지

 이 토지는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서울 송파구를 연결하는 6차로 광역도로와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 접해 있다. 2018년 지하철 9호선 연장선이 강일1지구(강동구 강일동)에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친환경 주거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향후 개발 가능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투자 여건이 괜찮다. 지난 5월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자치단체장에게 넘기면서 그린벨트 해제 절차가 간소화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그린벨트를 중심으로 산업단지·주택단지 건설이 추진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매각 토지는 조망권이 좋은 야산으로 돼 있고, 주변엔 일반 주택과 창고형 공장이 몰려 있다. 매각 금액은 3.3㎡당 159만원이다. 계약부터 등기까지 모든 자금 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는다. 필지별로 개별등기된다. 분양 관계자는 “하남시는 개발호재를 등에 업고 지난 3월 전국 땅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며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문의 02-426-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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