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황] 서울 서초·성북구, 경기 광명·군포 집값 오름세 주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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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가을 이사철로 들어서면서 아파트 값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인스랜드부동산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9월 한달 동안 서울 아파트 값은 평균 0.51% 올랐다. 전달(0.40%)보다 상승률이 0.11%포인트 더 높아져 오름폭이 커졌다. <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

 서초구(0.76%)와 성북구(0.76%)가 많이 올랐다. 서초구는 재건축 이주수요가 움직이고 투자수요가 꾸준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성북구는 길음뉴타운 재정비촉진 1, 2구역 개발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인천·경기는 각각 0.58%, 0.49% 올랐다. 광명(1.01%), 군포(0.86%), 안산 상록구(0.76%), 일산 서구(0.76%), 인천 계양구(0.76%)등지가 많이 올랐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78% 상승했다. 전세수요가 꾸준한 구로구(1.40%)와 강서구(1.19%)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수도권에선 인천(0.71%), 경기(0.67%) 모두 상승했다. 일산 서구(1.21%), 성남 분당구(1.19%), 용인 수지구(1.17%), 안양 동안구(1.07%) 순으로 올랐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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