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통합형 홈IoT 솔루션 개발 … 신성장 동력 육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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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G CNS. LG CNS 상암IT센터 종합상황실 모습. LG CNS는 지난해 사물인터넷(IoT) 분야 연구와 사업화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IoT부문을 신설해 스마트 디바이스 전문 인력과 역량을 보유했다.]

LG CNS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종합 에너지 사업에 집중해 확고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있다. LG CNS는 오랜 IT서비스 역량과 자체 개발한 솔루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첨단기술과 종합 에너지 사업 등 신성장 동력을 육성한다.

LG CNS

LG CNS는 2014년 IoT 분야 연구와 사업화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IoT부문을 신설했다. 현재 300여 명의 스마트 디바이스 전문 인력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통신 분야의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모든 영역의 솔루션과 역량을 보유했다.

LG CNS는 올해 4월 국내 최초로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 셋톱박스 하나에 다양한 규격의 IoT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통합형 홈IoT 솔루션을 개발했다. 국내 최초로 영상 감시는 물론 움직이는 물체를 인지하고 행동 패턴을 측정하는 3D 지능형 영상분석 엔진을 탑재한 ‘스마트비전센서’를 개발해 국내 시장에 적용한다.

LG CNS의 대표적 IoT서비스인 서울시 스마트 교통카드 서비스는 버스 1만대, 택시 7만2000대, 전철 9개 노선의 교통카드 단말기를 통해 수집되는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해 서울시 대중교통 정책을 관리하고 있다. LG CNS는 서울시 스마트 교통카드 서비스의 성공적 구축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뉴질랜드 웰링턴, 콜롬비아 보고타, 그리스 아테네 등 해외 시장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쿠웨이트에서 유치원 및 초중고교 대상으로 전력 수요를 중앙에서 통제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관리 사업을, 베트남에서는 원격의료 시범서비스와 공장 지역 원격 방재관리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IoT사업을 수행 중이다.

LG CNS는 빅데이터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1년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2012년 국내 최초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SBP)’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SBP 어플라이언스’를 내놓는 등 지난 4년 동안 10여개의 전문 솔루션을 출시해 국내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해 오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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