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추신수, 나란히 시즌 14·17호 홈런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9)가 9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8회 시즌 14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8로 올랐고 피츠버그는 7-3으로 이겼다. 텍사스의 추신수(33)는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서 3회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7호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텍사스가 9-6으로 승리했다.
이대호, 니혼햄전서 만루포 포함 3안타
일본프로야구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9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9-0으로 앞선 6회 만루포(시즌 29호)를 쏘아올렸다. 이날 4타수 3안타·4타점 맹타를 휘두른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303(433타수 131안타)으로 끌어올렸다. 소프트뱅크는 13-2로 승리했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 전북 현대 2-0 꺾어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신욱과 코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제주는 브라질 출신 로페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대전을 4-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광주는 인천에 1-0으로 이겼다. 서울-포항전과 부산-수원전은 각각 0-0, 2-2로 끝났다.
배구 강소휘, 드래프트 1순위로 GS칼텍스행
9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5~2016 한국배구연맹 여자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신장 1m80㎝, 체중 65㎏의 고교 최대어 강소휘(원곡고)가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의 지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