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인천서 폭발물 터져 등산객 중상

14일 오후 8시쯤 인천시 서구 공촌동 계양산 등산로에서 군 훈련용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져 李모(44.회사원)씨가 손가락이 절단되는 등 중상을 입었다.

李씨는 경찰에서 "등산로를 따라 하산하던 중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등산로 인근 숲속에 있던 수류탄 모형의 물체를 건드리자 폭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