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성태, 강용석 대신 투입 "박근혜 대통령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전화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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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 … 김구라는 강용석 언급 '폭소'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하차를 한 강용석을 대신해 일일 게스트로 '썰전'에 출연하여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에서는 불륜설 의혹으로 하차한 강용석을 대신해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구라는 “지난주 내부 사정상 녹화가 없었다. 2주간 많은 일이 있었다. 우리가 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인형이 하나 빠져 있다.”며 강용석의 하차에 대해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당시 새누리당 계파를 분리할 때 김무성파로 분리했는데 본인 생각은 어떠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성태 의원은 “언론과 주변에선 김무성파라고 생각하더라.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것이고 아무래도 난 계보를 이끄는 인물 아닌가 싶다”며 넘치는 예능감을 자랑했다.

이에 김구라는 “정치인들의 당리당략을 떠나서 예능감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끌어냈다.

김성태는 박근혜 대통령 전화번호를 묻는 질문에 “모른다. 예전에는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태는 이철희 소장의 정부 비난에 “박근혜 대통령은 대기만성형이다. 신중하다. 대기만성형인데 지금은 많이 준비가 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썰전 방송화면 캡처]
썰전 김성태, 강용석 하차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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