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 건보 진료비, 전체 평균의 3.3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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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가 28조699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상반기 진료비 통계지표’를 31일 공개했다. 진료비가 증가한 것은 틀니와 스케일링 등 건강보험 적용 분야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입원 진료 인원이 제일 많은 질환은 폐렴(15만8000여 명)이며, 외래 진료에서는 급성기관지염(1121만여 명) 환자가 가장 많았다. 70세 이상 환자의 1인당 진료비는 191만원으로 전체 평균(57만원)의 3.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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