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통증 증후군, 근육이나 관절에 무리가 온다면? '의심해봐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근막통증 증후군 [사진 중앙포토]

 
근막통증 증후군이란 근육, 관절, 건, 인대 등의 통증을 유발하는 흔한 질환으로 통증은 신체의 어떤 특정 부위에 일어날 수 있는데, 이 통증 부위를 ‘통증 유발점’이라고 하며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든 조직들에 병적인 상태가 지속하고 그러다 통증 유발점이 발생하여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근막 통증 증후군이라고 한다. 이는 유전적 성향이 있어 유사한 증

상이 가족에서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한다.

근막통증 증후군의 주증상은 점차 강도가 심해지는 통증이다. 늘 비슷한 통증이 있기는 하지만 활동량, 스트레스, 날씨의 변화, 여러 가지 다른 요소들에 따라 통증의 정도가 다양하다.

근막통증 증후군을 앓는 많은 사람은 피로감을 많이 느끼거나 기운이 없다고 호소한다. 수면 장애가 올 수 있어 이 때문에 피로감은 더욱 심해진다. 특정 신체 부위에 혈류장애나, 감각 저하, 따끔거리는 증상을 느낄 수 있고, 많은 환자가 어떤 냄새, 빛, 큰 소음, 심지어는 약물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도 있다고 한다.

눈이 건조해지거나 가까운 물체를 보는데 초점 맞추기가 어렵기도 하고 어지럼증과 몸의 중심을 잡기가 힘들 수 있다. 가슴이 아프거나, 두근거림, 숨이 차는 증세를 느끼는 경우도 있다.

위장계통의 증상도 흔히 동반되어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잘 내려가지 않는 느낌, 속이 따갑거나 타는 듯한 느낌, 변비와 설사 등도 나타날 수 있다.

‘근막통증 증후군’
온라인 중앙일보
‘근막통증 증후군’ [사진 중앙포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