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달 만에 이민 승인 ‘OK’ … 미국 투자이민 설명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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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526(이민청원) 승인을 3개월 만에 받은 사례가 영주권 신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투자이민 신청자가 이민국(USCIS)에서 I-526을 승인 받는 데 평균 14.2개월이 걸린다는 통계와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시간이 단축됐기 때문이다.

미국 네바다 주 ‘LVEIRC(Las Vegas Economic Impact Regional Center)’는 최근 이주 전문 컨설팅 업체인 국민이주를 통해 3개월 만에 I-526 승인을 받은 모범 사례를 한국에 소개했다. 이 사례는 LVEIRC의 ‘럭키 드래곤’(Lucky Dragon) 프로젝트를 통해 이뤄졌다. 럭키 드래곤은 카지노의 중심지로 일컬어지는 라스베가스 스트립(The Strip) 지역 북쪽에 건설될 호텔·카지노다. 번화가인 차이나타운과 가깝고 주요 관광지·호텔을 연결하는 모노레일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끼고 있어 프리미엄 카지노 입지라고 알려져 있다. 주변엔 현재 143억 달러 규모의 개발 계획이 잡혀 있다.

럭키 드래곤의 가장 큰 특징은 ‘오리엔탈 스타일’의 시설과 서비스다. 럭키 드래곤 프로젝트는 개발회사 측에서 사전 투자해 지난 4월 공사가 시작됐다. 2016년 여름에 완공 예정이다. 국민이주에 따르면 투자이민 쿼터 230명 중 155명의 모집이 완료됐다.

국민이주는 럭키 드래곤 외에도 뉴욕 푸드센터 프로젝트, 아진USA(현대기아차 부품 생산설비 증설), 마운트 스노우(스키장 제설용 저수조 및 로지 건설) 등 다양한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오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대치동 국민이주 본사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563-5638)와 홈페이지(www.kmmc.co.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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