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공립고 교장 등 교사 5명, 상습 성추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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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서울의 한 남녀공학 공립고에서 교장 등 남성 교사 다섯 명이 여학생과 여교사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30일 서울시교육청이 특별감사에 나섰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장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여교사의 진술이 나와 조직적 은폐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 한 미술교사는 지난해 여학생 두 명을 성추행 하고, 다른 교사 한 명은 동료 여교사 6명을 성추행 한 혐의로 최근 직위해제 됐다. 또 다른 교사 2명은 여학생 6명을 성추행하고, 동료 여교사의 몸을 강제로 만졌다는 의혹으로 조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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