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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오늘 개막… 다양한 볼거리 '기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부산어린이영화제 개막 [사진 BIKY 조직위원회 제공]

제1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오늘(30일) 개막한다.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이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까지로 확대되어 화제다.

부산광역시는 이날 오후 5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달라도 좋아!’라는 슬로건으로 제1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막식을 연다고 전했다.

개막작은 이란 파야즈 무사비 감독의 ‘아버지 자전거와 나의 이야기’로,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영화제인 즐린어린이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하메드는 아빠가 돌아가신 이후 엄마를 도와 일도 하고 공부도 해야 하는 열세 살 소년으로 그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낡은 자전거로 대회에 참가하는 이야기다.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우창수와 ‘개똥이 어린이예술단’이 ‘다닥다닥 붙은 집’, ‘시험 빵점 맞은 날’, ‘우리언니’ 등의 노래를 재미난 율동과 상황극으로 표현한다.

개막식에 앞서서는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시장이 영화의전당 광장에 마련된 영화놀이터 ‘STORYPLAYING’에서 어린이·청소년 관객들과 함께 놀이를 즐기며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BIKY에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8월) 4일까지 5박6일간 26개국의 영화 118편이 상영된다.

또 청소년 영화인 토크, 청소년이만나는 영화인·세계청소년미디어교육 세미나 등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구체적인 행사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biky.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상영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부대행사 참가는 BIKY 사무국(051-743-7652)을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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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어린이영화제 개막 [사진 BIKY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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