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실 사용법, 치실 방향 유지…치간 칫솔 사용하면 '효과 두 배'

치실, 치간칫솔 사용법[사진 중앙포토DB]

'치실 사용법, 치실 방향을 정확하게 유지…치간칫솔도 함께 사용해야'

치실 사용법을 잘만 알고 있다면 치실은 치아와 치아 사이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나타났다.

치실 사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치아와 치아 사이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다.

치실과 치간칫솔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더 좋다.

치실의 사용은 치아사이의 보이지 않는 세균막을 제거함으로써 건강한 잇몸을 유지하고, 치아 인접면의 출혈이나 잇몸 염증을 완화하는데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가운데 치실과 치간 칫솔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두 배라는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치간칫솔은 칫솔질, 치실로도 닦이지 않는 부위나 잇몸병으로 인해 공간이 많이 넓어진 경우 사용한다.

올바른 치실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치실을 30~40cm 정도의 길이로 자른 후 양쪽 손 중지의 끝 마디에 몇 번 감아서 미끄러지지 않게 고정한다.

다음으로는 양쪽 손 엄지나 검지를 이용해서 치실을 눌러준다. 이때 손가락 간에는 2~3cm 정도의 공간이 적당하다. 치실은 사용할 부위에 따라 양쪽 엄지와 검지를 조합해서 사용한다. 치실을 치아 사이로 밀어 넣을 때는 앞뒤로 조심스럽게 움직여 줘야 잇몸에 상처를 내지 않을 수 있다.

치실이 치아 사이로 들어가면 치아의 길이 방향, 즉 잇몸에서 치아 끝 쪽으로 혹은 그 반대로 움직이면서 치아를 닦아줘야 한다고 밝혀졌다.

이처럼 치실의 사용에서는 방향을 정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칫솔을 사용하면서 닦기 힘든 부분은 치실, 치간칫솔 사용을 병행하면 프라그를 제거하고 잇몸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본인에게 적합한 치간칫솔 사이즈를 알고, 올바른 방법으로 닦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구두 닦듯이 치실을 움직이면 치아의 옆면에 길고 가는 홈을 만들게 되어 치아를 손상시키는 결과를 낳게 된다. 그러므로 치실의 사용에서는 방향을 정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치실 사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