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1508 진심의 차이'] 수수료 줄여 환급률 높인 변액보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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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적립보험Ⅱ (무)1508 진심의 차이’는 계약관리비용, 추가납입 수수료를 없앴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2일 기존 ‘미래에셋생명 변액적립보험 진심의 차이’를 업그레이드한 ‘변액적립보험Ⅱ (무)1508 진심의 차이’를 출시했다. 판매수수료를 납입기간에 걸쳐 균등하게 공제하는 것에 더해 계약관리비용, 추가납입 수수료까지 없애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환급률을 높였다. 국내외 운용 성과가 우수한 펀드를 라인업해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2013년에 출시된 ‘진심의 차이’는 고객의 초기환급률을 높였다. 수수료 지급 형태를 기존 선지급형에서 분급형으로 바꾸며 해지공제 수수료를 없앤 덕분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같은 해에 우수금융신상품 최우수상을 받았다. ‘변액적립보험Ⅱ 진심의 차이’는 이 밖에 계약관리비용을 폐지하고, 추가납입 수수료도 받지 않는다.

보험 가입 시 공제하는 사업비(수수료)는 목적에 따라 크게 계약체결비용과 계약관리비용으로 나뉜다. 계약관리비용을 폐지한 이 상품의 수수료 체계는 고스란히 고객에게 돌아간다. 예를 들어 40세 남성 기준으로 월납 보험료 50만원, 5년납, 글로벌채권형Ⅱ 100%를 선택하고 투자수익률 3.25%를 가정했을 때, 6개월 후 해지하면 환급률은 97.7%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는 업계 최고 수준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미래에셋생명의 펀드 라인업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을 바탕으로 적극적 해외투자를 실현해 2013~2014년 변액보험 수익률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변액적립보험Ⅱ 진심의 차이는 미래에셋생명의 이러한 자산운용 강점을 담은 편입 펀드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원을 제공한다”면서 “관련 세법에서 정하는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에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며 저금리 시대에 효율적 자산관리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계약 체결 이후에도 양질의 사후관리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미래에셋생명이 제안하는 펀드 포트폴리오인 MVP(Miraeasset Variable insurance Portfolio) 펀드는 전문가 집단의 장기적 안목으로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자산에 배분 투자가 가능하다. 분기별로 시장 상황에 따라 편입 자산의 비율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매월 계약 해당일에 수익률 알리미 SMS를 발송하고 월간·분기 리포트를 제공해 펀드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수익률 개선을 도모한다.

강창규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 본부장은 “이 상품이 지닌 환급률 개선, 글로벌 자산배분 등 구조적 장점에 더해 비과세 혜택과 저금리 시대에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실적연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이 부담하는 각종 수수료는 줄이고 수익률을 높여 저금리·저성장·고령화 시대에 대한민국 보험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자 하는 미래에셋생명의 진심을 담았다”고 밝혔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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