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선플SNS기자단은 18일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메르스 퇴치 한국방문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을 주최한 선플운동본부 민병철 이사장(건국대 교수)은 “메르스가 진정된 현재, 한국을 떠난 외국 관광객들이 다시 한국을 방문하도록 하는 것이 캠페인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과 미국·중국·싱가포르의 선플 사이버공공외교단 대학생들도 15일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메르스를 이겨낸 한국으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홍보 활동을 했다. 이들의 캠페인은 영상으로 제작돼 유튜브에 올라갔다. 선플운동은 인터넷상에서 욕설과 비난,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말고, 악플 때문에 상처받는 이들에게 응원과 희망을 주는 댓글을 달아주자는 운동이다. [사진 선플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