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U대회 폐막식…한국, 108개 메달 종합 1위로 마무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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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가 12일간의 뜨거웠던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개최국 한국은 폐막 전날인 13일까지 태권도 남자 단체 겨루기 금메달, 손연재 볼, 후프 금메달 등을 추가하며 금메달 47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29개 등 총 108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성적 뿐 아니라 대회의 안정적 운영, 선수 중심의 편의와 안전, 시민이 함께 주인인 대회로 평가 받으며, 스포츠대회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광주U대회가 기존 스포츠대회와 다른 차별점이 든든한 밑거름으로 작용했기에 가능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가 광주U대회를 통해 세계 젊은이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장을 만들고, 또한 지역 상생, 평화 발전 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대회 유치 때부터 6년간 공을 들여온 정성이 비로소 값진 열매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EPIC’(Eco?Peace?IT?Culture)이라는 대회 이념 아래 정성들여 대회를 준비해온 조직위는 광주U대회가 기존 국제스포츠대회와 다른 10가지를 꼽았다.

광주U대회가 차별화되는 10가지는 환경보존·저비용 고효율대회, 스포츠를 통한 평화발전, IT기반 소통혁명, 세계 대학교육·문화축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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