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엘리엇 피소 … “의결권 대리인 허위기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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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하고 있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를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고 2일 밝혔다. 회계법인의 회계사 2명을 삼성물산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대리인이라고 주총 의결권 위임장 등에 허위 기재하고 이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혐의다. 딜로이트안진 측은 “회계사 2명을 대리인으로 위임한 적이 없고, 위임이 가능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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