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안일 없애라"에 현대그릅임원진 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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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주영 현대그룹회장이 최근 사장을 포함한 중역진들의 「무사안일한 근무자세를 개선하라」고 질책하자 현대중역진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정회장은 11∼13일 울산다이어먼드호텔 (그룹산하 금강개발계열)에서 개최된 「85사장단세미나」에서 『사장·부사장 중역 등 상급자들은 보고나 받는 등 무사안일한 태도를 버리고 자기 할일을 찾아나서라』고 질책.
이 모임에는 27개 계열사사장, 전무급 등 (현대중공업은상무급이상) 1백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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