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사 농성 조종한 고대총학생회장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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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성북경찰서는 4일 대학생 민정당사 농성사건을 배후 조종한 고려대 총학생회장 김영춘군 (22·영문학과 4년)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김군은 지난해10월26일 고려대에서 이재권군 (23·고대신방과 4넌)에게 고대 반독재민주화 투쟁위원회를 결성케하고 지난해 11월5일 연세대에서 서울대등 4개대학 연합시위때 이준 등과 함께 민정당사 시위를 사전계획, 배후 조종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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