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장애 청소년에게 자립 기회, 매년 글로벌 IT챌린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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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장애 청소년들에게 IT 활용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세계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IT챌린지’를
기획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제4회 장애청소년 글로벌IT챌린지 개막식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작지만 따뜻한 성장’을 모토로 ‘세상에 행복을 더하는 기업’이라는 사회적 책임활동(CSR) 비전 달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 분야를 ‘진정성·지속가능성·참여’라는 원칙에 따라 IT·청소년·장애인의 세 가지 테마에 집중한다. 또 임직원이 나눔 실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 CSR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필수 과정으로 포함시켰다. 임직원은 기금 모금과 소장품 기부, 자원봉사 활동과 재능기부 등 다양한 형태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IT를 활용해 소외계층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매년 열리는 ‘글로벌 IT챌린지’ 대회가 대표적인 예로 장애인에게 IT는 세상과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사회에 나가 경쟁력을 갖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 하고 있다.

‘두드림U+요술통장’은 LG유플러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장애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자립 기반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이 1:1 멘토가 되어 정서적 성장을 함께 지원하는 ‘두드림U+요술통장’은 지난 2010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다.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매칭기금’ 마련이 주요 내용이다.

청소년 가정에서 매월 2만~4만원을 적립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동일한 금액인 2만~4만원을 적립하고, LG유플러스가 이 금액의 3배 이상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고등학교 졸업 때면 1인 당 약 600만원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간접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이 우편청구서 대신 이메일 혹은 모바일 청구서를 신청하게 되면 절감되는 비용 중 일부로 매달 1~3명의 심장병이나 난치병을 앓는 어린이의 수술비를 후원하는 활동이다. 2011년 시작된 이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환자 67명을 지원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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