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상, 박진영, 자이언티가 2015년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 합류한다.
2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진영, 윤상, 자이언티가 MBC '무한도전'의 2015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여한다. 앞서 참여가 알려진 지드래곤&태양, 아이유, 혁오에 이어 총 6팀의 참여 가수 라인업이 모두 알려진 셈이다.
이들 6인의 가수들은 이번 2015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광희 등 6인의 '무한도전' 멤버들과 짝을 이뤄 새로운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 때마다 방송은 물론 가요계의 판도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사랑받아온 무한도전 가요제인 터라 화려한 라인업이 어떤 파장을 낳을 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최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선보이는 가면 노래대결 콘셉트를 따 와 첫 녹화를 마쳤다. 가면을 쓰고 노래하는 가수의 모습을 먼저 공개, 가수의 정체를 알아맞추는 재미를 추가한 터라 라인업이 모두 알려진 이번 '무한도전' 가요제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날 지 또한 관심사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앞서 스타뉴스에 "첫 촬영을 '복면가왕' 콘셉트로 진행해서 현장에 있던 '무한도전' 멤버들도 참가가수들끼리도 서로 누군지 모르는 상황들이 큰 재미를 줬다"며 "이 분위기가 안방에 전달되면 제일 좋을 것 같다. 더 이상의 참가가수가 누군지, 어떻게 짝을 이루는 지 등의 추가적인 내용은 방송으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당부한 바 있다.
'무한도전'은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이후 올림픽대로 가요제,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자유로 가요제 등 홀수 해마다 2년에 한 번씩 선보이는 가요제를 선보이며 화제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