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구단 보류·신인 선수 명단 오늘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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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빠진선수 자유계약>
○…프로야구 6개구단의 보류선수와 신인선수명단이 26일 확정된다.
6개구단은 올시즌 동록된 선수중 방출선수와 트레이드선수를 제외한 계약대상선수명단을 26일까지 한국프로야구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또 내년에 뛰게될 신인선수에 대한 명단도 함께 KBO에 제출하게 된다.
6개구단이 계약한 신인과 보류선수명단에 빠진 선수는 전구단이 아무런 제약없이 자유로이 스카우트가 가능하게 된다.

<16년간 롯데유니폼>
○…롯데자이언츠는 일본프로야구 롯데오리온즈의 간판타자이자 주장인「아리또·미찌요」(38) 를 초청, 26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타격과 수비지도를 받는다.
한국계인「아리또」는 69년에 롯데에 입단, 16간이나 롯데유니폼을 입고있는 노장으로 77년 퍼시픽리그 수위타자(0.329)로 뽑혔으며 올시즌 1백20게임에서 홈런11, 타점58에 타율2할4푼4리를 마크했다.
1백86cm·92kg의 3루수인「아리또」는 25일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장도감독등 강연>
○…KBO는 오는 12월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롯데호텔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3회 프로야구세미나를 갖는다.
초청강사와 세미나 내용은「나가시마」(장도무웅)전거인감독이『프로선수의 성공의 길』, 「마쓰끼·겐지로」(송목겸치낭)전한신감독의『프로선수의 정신자세』, 59년 5관왕에 군림한 투수출신의 「스기우라」의 『나의 선수생활』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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