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 요트서 정양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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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마닐라AFP·UPI=연합】「마르코스」필리핀대통령이 지난주 신장수술을 방고 중병을 앓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정부당국의 공식부인에도 불구, 8일째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자 그의 정확한 용태에 관한 의혹이 계속 꼬리를 물고있다. 「마르코스」대통령은 이같은 소문을 일소하기 위해 21일 국영TV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기술적인 문제때문에 방송이 연기되었다고 한고위관변소식통이 말했다.
한편 그의 부인 「이멜다」여사는 이날「마르코스」대통령이 현재 기관지염 및 기관지성 폐렴을 앓고 있어 마닐라만에 있는 대통령전용요트에서 요양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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