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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지방기업의 허약성 입증>
지방경제가 서울 보다 훨씬 힘들다는 것은 단자사들이 안고있는 부실채권 (기일경과 어음) 액수에서도 명확히 드러나고있다.
지난 9월말 현재 16개 지방단자사들이 갖고있는 기일경과어음은 사당 평균 25억5천만원어치로 서울단자사들의 사당 평균 25억1천8백만원보다 오히려 많다. 영업규모나 수익면에서 휠씬 영세한 지방단자사들이 부실채권은 더 많은 것이다.
이에따라 총여신액에 대한 부실채권의 비율은 지방 단자사들이 2.8%, 서울 단자사들이 0.7%로 더큰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이는 말할것도 없이 지방의 기업들이 몹시 허약하고 자금사정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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