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습·해상봉쇄 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워싱턴 AP=연합】미국정부는 니카라과사태와 관련, 니카라과에 소련무기가 증강되는 사태를 저지하기위해 모종의 군사적 행동을 취할 계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정부가 취한 조치와 고위관리들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니카라과침공은 대응전략에서 제외됐지만 새로 도착한 소제무기에 대한 공습 및 해상봉쇄와 같은 군사행동은 계속 모색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앨런·롬버그」미국무성대변인은 13일 이와관련, 니카라과 좌익정부에 소제 최신예전투기가 인도됐다는 징후는 없지만 산디니스타정부가 이미 인도받은 중무기들은 『순전히 방위적 차원에서 정당화될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