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프리랜서 선언, 돈 때문이라는 편견 있어…아주 낮은 수입 유지 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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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혜진(37)이 ‘아나운서에 대한 편견’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박혜진이 출연해 편견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방송인 박혜진은 “아나운서는 바른 말, 옳은 말만 쓴다는 편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MBC에서 프리랜서 선언을 한 그는 “프리를 선언한 아나운서는 돈 때문이라는 편견이 있다”며 “편견을 깨고 아주 낮은 수입을 유지 중이다”라고 전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혜진 외에도 가수 요조와 최진기 오마이스쿨 대표,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대표가 이날 방송에 참석했다. 요조는 “내가 요조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 것은 소설 주인공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며 “사람들이 요조숙녀에서 요조라는 이름을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며 이름이 지닌 편견을 거론했다. 이어 “말투나 행동거지가 조용한 편이다 보니까 실제로도 요조숙녀 같은 줄 안다”며 “하지만 난 몸에 타투도 많고 술도 잘 먹어서 사람들이 놀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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