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거미, 연인 조정석 거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좋아했다" 진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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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거미’ ‘거미’ ‘조정석’.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조정석과 거미 중 누가 먼저 추파를 던졌냐"…'라스' 거미의 대답은?

'라스' 거미가 과거 자신의 콘서트에서 한 발언이 화제다.

거미는 6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조정석과의 열애 언급에 대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거미 조정석 커플의 과거 발언 등이 새삼 눈길을 끈다.

'라스' 거미는 앞서 지난 5월 자신의 단독 콘서트에서 공식 연인인 조정석과의 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한 관객은 거미에게 '조정석과 거미 중 누가 먼저 추파를 던졌냐'는 질문을 던졌다. 거미는 "내가 별 이야기를 다 한다"며 "그 분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추파를 던진다던지 끼를 부린다던지 그런 시기는 없었던 것 같다. 처음에 만났을 때는 이성적인 감정으로 만나는 것이 정말로 아니었다"고 답했다.

이에 공연 게스트로 나온 영지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좋아했다는 말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거미는 김국진이 "예뻐졌다. 사랑받고 있어서 그런 거 같다"며 넌지시 조정석과의 열애 사실을 언급하자 수줍어했다.

김구라는 "제작진에게 실명만큼은 거론하지 말고 '그분'이라고 지칭해달랬는데 이미 보도가 된 상태에서 그게 큰 의미가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거미는 "제 맘 같아서는 안 물었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또 거미는 “김구라가 타 프로에 출연해 내 노래를 부른 개그우먼 김미려에게 ‘얼굴이 거미보다 낫네’라고 했었다”며 과거 서운했던 감정을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그런 적이 없다. 노래 실력에 관해서만 이야기를 했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거미가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의 말에 눈물을 보여 던 것에 대해 김구라는 “그때 거미가 운 것은 나 때문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에 거미는 “그땐 나도 분위기 때문에 울었던 것 같다. 이제는 오해가 풀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라스 거미’ ‘거미’ ‘조정석’.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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