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원자력발전소 13,14호기등 90년도이후에 짓는 원전중 최소한 6기를 똑같은 설계에 따라 반복건설키로 했다.
20일 동자부가 확정, 발표한 「표준원자력 발전소 사업계획」에 따르면 한국형 원자력발전소의 모델을 선정하고 이 모델에따라 지을정우 총공사비의 8∼15%를 절감할 수 있다는것이다.
동자부는 앞으로 건설할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는 현재건설중에 있는 원전 5∼10호기와 같은 90만kw급의 가압경수로형을 주로하고 보완책으로 월성1호기와 같은 60만kw급의 가압중수로형을 짓기로 했다.
한국형 원전의 ▲종합설계는 한국전력기술 주식회사가 ▲기자재의 설계제작은 한국중공업이 ▲원자로는 한국에너지연구소가 ▲핵연료의 성형가공은 한국연료 주식회사가 주측이돼 추진한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9기의 원전을 건설했거나 건설중에 있으면서도 설계와 기자재등이 모두 달라 기술축적이 안된것은 물론 공사비가 많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