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판의 위치, 사람마다 다르고 수명도 달라… 20대 신체 비율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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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판의 위치

‘성장판의 위치’

성장판의 위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성장판이란 팔다리뼈에서 길이 성장이 일어나는 부분을 말한다. 대개 뼈의 양쪽 끝에 있으며, 뼈와 뼈 사이에 연골판이 끼어 있는 형태로 있다. 뼈의 가운데와 양쪽 끝에서 연골이 뼈로 점차 바뀌고 그 사이에 남은 연골 부분이 성장판이 된다. 그러다가 사춘기쯤 되면 성장판도 모두 뼈로 바뀌게 되면서 길이 성장이 끝나게 된다.

평균키는 전체 연령대 중 20대가 가장 큰 변화를 보였고, 키/머리 수직길이로 계산되는 신체비율도 소폭 증가했다. 20대가 평균 7.3등신 내외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게 나타났다.

키에 대한 다리길이 비율은 45.0% 안팎으로 남성과 여성이 유사했지만, 남성은 2003년과 2010년 수치가 유사했지만, 여성은 2003년에 비해 2010년 수치가 증가했다. 전반적인 키에 대한 다리길이 비율은 남성이 높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롱다리 체형으로의 변화 폭은 여성이 더 컸다.

남성의 경우 해를 거듭할 수록 비만 비율이 증가했지만, 여성은 다이어트 열풍 탓인지 전 연령대에서 저체중 비율이 늘었다.

성장판의위치,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
성장판의 위치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보통 성장판 위치는 다리뼈 가운데와 양 끝 사이에 있는 연골 조직에 있다. 이 성장판은 태어날 때부터 작동해 성장이 멈추는 시기는 부위마다 제각각이다. 여기서 이 성장판 위치를 미리 알면 성장판 자체를 자극시켜 키를 더 키울 수 있냐는 것이다. 하지만 이 성장판 위치와는 무관하게 성장판 자체는 자연적으로 닫히게 된다고 한다.

개인이 유전자에 의해서 결정된 성장의 한계까지 완전히 키가 크는 데는 적당한 영양 공급, 적절한 발육을 통한 호르몬 분비, 아동기 및 청소년기에 적당한 운동 등 이 세 가지 요소가 중요하다.

성장판 위치와 무관하게 여자는 15세, 남자는 17세가 되면 보통 성장판이 닫힌다. 성장판의 수명에 따라 성별로 3~5년씩 연장되기도 한다.

'성장판의위치'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포토]'성장판의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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