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심연기"통과전망 컬러TV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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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상무성은 한국산컬러TV 덤핑마진율에대한 재심의 최종판정을 연기해달라는 한국측 요청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이며 재심기간이 연장되면 재심예비판정때의 덤핑마진율이 줄어들것으로 정부와 업계는 전망하고있다.
최근 미상무성은 당초 한미통상장관간에 합의된바있는 10월말까지의 재심시한을 연말까지 2개월간 연장해줄수있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아울러 미상무성조사실무자들은 최근 반덤핑제소자측인 제너럴 일렉트릭사와 관계전자노조의 변호사들을 불러 예비판정때 수출품과 형이 다른 내수용 고급모델을 잘못 비교했다고 공식시인함으로써 최종판정에서는 마진율이 상당폭 내려갈수 있는 가능성을 밝혔다고 업계는 분석하고있다.
재심기간의 연장이 확정되면 미상무성은 조사관을 한국에 보내 한국측 설명자료를 수집할것 같다고 상공부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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