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혼자 23점 | 박계조배 배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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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현대자동차 서비스가 3시간 5분에 걸친 대접전 끝에 맞수 고려증권을 3-2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다.
현대차 서비스는 1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벌어진 제22회 박계조배쟁탈 전국배구대회 5일째 남자부 준결승에서 김호철의 절묘한 토스웍과 혼자 23점을 올리면서 분전한 노장 강만수의 활약에 힘입어 장윤창 유중탁이 버틴 패기의 고려증권을 힘겹게 물리쳤다.
또 풀리그로 벌어지고 있는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가 호남정유에 3-1로 역전승, 2승으로 선두에 나섰으며, 한일합섬은 선경합섬을 유애자의 중앙 연타로 공략, 3-0으로 이겨 2승 1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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