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타이틀전에 분노관람료물어내라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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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7일 정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F (국제복싱연맹) 플라이급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 권순천선수에게 도전했던 도전자가 「알베르토·카스토로」 가 아닌 가짜임이 판명되자 정주시민들은 어이없는 표정들.
경기를 관람했던 니민 이기동씨 (15·정주시연지동)는『방송국이 생중계까지한 타이틀전이 가짜일수있느냐』 며『관람객과 시청자를 우롱한처사에 공식사과를 해야하며 관람료반환등 대책이 마련돼야한다』 고 말했다.
시민 김용득씨 (49·정주시정일동) 는 『꽃다발까지 증정하고 로열박스에 앉아있던 인사들중에 가짜임을 확인할수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많았다는데도 가짜게임을 그대로 진행시킨 경위가 해명돼야한다』 고 말했다. 【정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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