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페] 삼성 배영수, 연봉 2억8000만원 재계약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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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 삼성 배영수, 연봉 2억8000만원 재계약

프로야구 삼성이 12월 30일 투수 배영수와 2억8000만원에 2006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연봉(2억2000만원)보다 27.3% 인상된 금액이다. 삼성은 또 외야수 박한이와 연봉 2억원에 계약해 재계약 대상자 36명에 대한 계약을 마무리했다.

*** 서울시청, 여자펜싱팀 창단

서울시청이 1월 1일자로 여자펜싱팀을 창단한다고 12월 30일 발표했다. 조정혁 전 성북구청 코치가 사령탑을 맡게 되며 2005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 우승 주역인 남현희(24) 등 성북구청 선수와 한체대 졸업반인 이혜선.김나래(22)를 스카우트했다.

*** 프로축구 수원, 이성남 다시 영입

수원 삼성이 12월 30일 창단멤버인 데니스(한국명 이성남)를 다시 영입했다. 안효연과 맞트레이드했으며 계약기간은 2년. 18세 때인 1996년 수원 유니폼을 입은 데니스는 2002년까지 161경기에 나서 42골 37도움을 기록한 뒤 2003년 성남으로 이적했다.

*** 한국 WBC 우승 배당률, 일본보다 낮아

베팅전문업체 스탠제임스(www.stanjames.com)가 최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16개국을 대상으로 배당률을 발표했다. 한국은 아마야구 최강 쿠바와 함께 40배 배당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대만은 한국보다 우승 확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의 배당금은 12배, 대만은 25배다. 도미니카공화국과 미국이 배당금 1.2배로 우승확률 공동 1위를 달렸다

*** 태권도 '사랑의 발차기' 행사 열려

태권도 '사랑과 희망의 발차기' 행사가 12월 30일 오후 2시부터 세 시간 동안 서울역광장에서 펼쳐졌다.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정재은(2000 시드니올림픽), 장지원(2004 아테네올림픽)이 용인대.경희대.한국체대 태권도 시범단 80여 명과 함께하는 '사랑과 희망의 발차기'는 성금을 모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쓸 예정이다.

*** 탁구 세계랭킹 오상은 6위, 유승민 8위

국제탁구연맹(ITTF)이 12월 30일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오상은(KT&G)은 세계 6위를 지켰고, 유승민(삼성생명)은 8위, 이정우(농심삼다수)는 21위로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여자부에서는 김경아(대한항공)가 6위를 고수했고, 문현정(삼성생명)이 23위에서 18위로 5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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