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업체 노려 엄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철수대상 해외건설 업체들은 진흥대책 발표후 「지원대상업체」 로 선정되기 위해 회사 경영상태를 스스로 평가절하, 자금난을 호소하는 등 심한 엄살을 부리고 있다고.
진흥대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으면서도 금융시장에서의 신용 때문에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곧 형편이 나아진다』 며 주거래은행의 등급평가를 올려 융자를 더 받아 내려했으나 지금은 반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
주거래은행의 평가가 B급인 어느 철수대상 업체는 『사실 C급밖에 안된다』 며 등급평가를 낮춰 달라는 등 교섭을 별이며 지원대상업체에 끼어 한푼이라도 더 받으려고 애를 쓰고있다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