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공식커플 탄생하나?…톰 히들스턴♥엘리자베스 올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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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히들스턴(34)과 엘리자베스 올슨(26)의 열애설이 화제다.

7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라이프 등 외신은 ‘어벤져스1’에서 악당 로키를 연기한 톰 히들스턴과 ‘어벤져스2’에서 스칼렛 위치를 연기한 엘리자베스 올슨이 최근 호감을 갖고 데이트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두 사람은 열애설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이미 미국의 많은 연예매체 신문들은 두 사람이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으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두 사람이 열애사실을 인정한다면 ‘어벤져스’ 시리즈 첫 공식 커플이 탄생하는 셈이다. 두 사람은 ‘어벤져스2’ 외에도 음악 영화 ‘아이 소우 더 라이트’(I Saw the Light·2015)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2011년 영화 ‘사일런트 하우스’로 데뷔한 엘리자베스 올슨은 할리우드판 ‘올드보이’에서 강혜정이 맡았던 미도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최근 ‘어벤져스2’에 출연하며 액션 배우로도 발돋움하고 있다. 2012년 영화 ‘베리 굿 걸’ 촬영을 계기로 만난 보이드 홀브록과 연인으로 발전해 약혼식까지 올렸으나 지난 1월 이별했다.

한편 톰 히들스턴은 이튼스쿨과 캠브리지를 졸업한 영국 출신 배우로 영화 ‘토르’와 ‘어벤져스’에서 악당 로키로 출연했다. 국내 팬들에겐 ‘히들이’라고 불리는 그는 ‘미드나잇 인 파리’ ‘워 호스’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어벤져스2’에도 깜짝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후반작업에서 삭제돼 아쉬움을 남겼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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