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진출, 코피업계 비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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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해태가 코피업계에 진출읕 꾀하고 있고 기존 미주산업도 새로운 합작회사를 설립, 시장확대률 노리는등 잠잠하던 코피업계에 돌풍이 일 전망.
해태그룹은 최근 경영이 어려운 한국코피를 인수, 코피업계에 참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구체적인 협의를 하고있다.
해태는 한국코피를 인수할경우 이 회사가 쓰고있던 일본UCC브랜드를 그대로 사용, 일단 다방등 업소용 코피만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나 일단 사업을 시작할경우 가정용 인스턴트코피등도 결국 만들지 않겠느냐는게 업계의 중론.
한편 기존의 미주산업도 스위스 네슬레사와 합작, 자본급60억원규모의 새로운 코피회사를 설림, 유명브랜드인 테스터스 초이스등을 생산키로 하고 인가신청을 내놓고 있는중.
이에따라 앞으로 코피시장은 동서식품·미주산업·해태등 3개회사의 경쟁이 불올뿜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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