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강수정이 방송 생활 4년여 만에 처음으로 정극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강수정은 지난 22일 오전 KBS 수원드라마센터에서 진행된 KBS 새주말연속극 '인생이여 고마워요' 촬영장에서 극 중 아나운서이자 인기 영화배우인 윤진수 역의 오지호와 함께 진행하는 여성 MC역을 맡았다.
첫 드라마 카메오 출연을 마친 강수정은 “MC역할이라 크게 부담되지 않을 것 같아 출연을 결정했는데 막상 큐사인이 떨어지고 난 뒤에는 ‘프로그램 진행’ 이 아니라 ‘연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는지 잠시 떨리기도 했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드라마라는 생각을 접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오지호씨와 호흡을 맞추다 보니 무난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고, 감독님께서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해 주셔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덧붙였다.
[스타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