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의 양자강댐 20세기 최대 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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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미국과 중공이 건설을 추진하고있는 양자강댐은 발전량이나 건설비 규모가 이집트의 아스완댐이나 현재 건설중인 브라질의 이타이프 수력발전소를 훨씬 능가하고있다.
미국은 중공의 요청에 따라 댐건설에 따른 융자방법등을 협의하기 위해 전문가 및 건설기술팀을 곧 파견할 예정이다. 양자강댐 건설은 20세기 최대의 토목공사가 된다.
앙자강중부에 있는 삼두평의 협곡지대에 건설될 이댐은 높이2백10m, 저수량7백억입방m, 발전용량은 1천3백만km의 거대한 시설이며 건설비는 총1백30억달러, 건설기간은 12년으로 예정되어있다.
초대규모의 댐건설에 따라 수몰지역 주민2백만명의 이주를 포함해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우선 막대한 건설비를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가 최대관심사다. 【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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