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타디움 내달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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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잠실종합운동장 메인스타디움이 모든 단장을 끝내고 오는9월28일 개장된다.
서울올림픽조직위는 이날상오 성대한 개장기념식을 갖고 매스게임과 민속무용잔치 등 축하행사에 이어 이틀간에 걸쳐 국제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 육상대회에는 LA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세계적 유명선수들이 최대한 초청될 예정이다.
또「사마란치」위원장을 비롯한 IOC의 회장단과 다수의 각국 IOC위원, 육상과 축구의 국제경기연맹회장 등 국제스포츠계 지도자들도 참관, LA올림픽의 종료와 함께 4년 후의 서울올림픽을 향한 붐조성의 서막을 장식하게 된다.
개장기념행사는 9월29일의 한·일축구정기전, 9월30일의 서울마라톤대회, 그리고 10월3일부터 6일까지의 4대륙(아시아·유럽·남미·아프리카)대항 국제축구대회로 이어져 약10일에 걸쳐 축제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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