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 스웨덴과 첫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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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LA올림픽(7윌28일∼8월12일)에 참가하는 한국남녀 핸드볼팀의 경기일정이 확정되었다.
14일 국제핸드볼연맹(IHF)이 협회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남자B조에 속한 한국은 8월1일상오1시(이하 한국시간) 스웨덴과, 여자는 8윌2일 상오11시반 오스트리아와 각각 첫 경기를 갖게된다.
이 경기일정에 따르면 한국남자팀은 다소 유리한 반면 여자팀은 대진에서 불리한 편이다.
중위권을 목표하고있는 남자의 경우는 스웨덴·덴마크·스페인 등 강호들과 초반에 만나게 되어있으나 여자팀은 힘든 상대인 중공·유고·서독 등과 후반에 대결, 체력이 약한 한국으로서는 고전이 예상된다.
6개팀이 풀리그를 벌이는 여자의 경우 한국은 유고·서독·중공 등과 메달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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